[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엠플러스(259630)가 709억원 규모의 각형 2차전지 장비 공급 계약에 성공했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고객사인 ONE의 투자 계획에 따라 수주가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엠플러스는 미국 기업 Our Next Energy(이하 ONE) 와 5,522만불(한화 약 709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엠플러스의 2021년 매출액 765억원 대비 약 92.7%에 달한다. 계약기간은 2023년 2월 16일(현지기준)부터 오는 24년 02월 24일까지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당사의 장비 턴키 대응 역량을 기반으로 꾸준히 유럽, 북미지역 등 매출 및 제품 다변화를 위해 노력, 2021년 1,900억원, 2022년 3,000억원 수주등 지속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2023년은 2022년의 성과를 넘어서는 수주가 예상된다"며 "특히 이번 계약은 북미고객 대상 최초의 양산 라인 수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ONE는 EV업계 베테랑인 Mujeeb ljaz, CEO가 설립한 미국 미시건주 소재의 전기차 및 ESS용 배터리 및 배터리팩 제조업체이다. 2022년 단일 충전으로 752마일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를 개발 및 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ONE는 미시간주로부터 2.2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2024년까지 20Gwh 규모의 LFP배터리 생산공장 건설을 위해 16억 달러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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