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엠폭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위기경보 주의가 발령된 이후 6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 및 지방자치단체 지역방역대책반은 더 이상 엠폭스 대응을 하지 않는다. 앞으로는 질병관리청 대책반이 대응한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확진자 발생이후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 환자는 4명이다.
당국은 발생국 방문시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21일이내 증상 발생 시 1339로 상담해달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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