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2.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35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 줄었다. 조업 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보다 14.9%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보다 이틀 많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43.9% 폭락했다. 10일까지 수출 감소 폭인 40.7%에서 감소폭이 더 늘어났다. 국가기준으로는 주요 수출국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29.3% 늘어난 반면 중국으로의 수출이 22.7% 줄었다.
수입액은 39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3.4% 늘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59억87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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