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파이낸셜그룹, ‘20년 인연’ 국립암센터에 치료비 지원

1991년 대신송촌문화재단 설립 이후 170억 원 지원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왼쪽)과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오른쪽)이 28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사랑의 성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소아 및 저소득 암환자를 위한 치료비를 국립암센터에 기부했다. 사진제공=대신증권

대신파이낸셜그룹이 국립암센터에 저소득 암환자를 위한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2004년부터 20년간 국립암센터에 치료비를 기부하고 있다. 기부금은 소아 및 저소득 암환자의 진료비와 암 예방 및 조기진단을 위한 연구사업, 국내외 학술교류 등에 사용된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창업자인 故양재봉 회장이 1991년 대신송촌문화재단을 설립한 이래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170억 원의 성금이 선천적 장애아동의 의료비, 의료기관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지원됐다.

최근에는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등 의료환경 개선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대신증권(00354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관계자는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며 “사회구성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