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페이퍼(009200)가 호실적에 힘입어 11% 급등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무림페이퍼는 전일보다 11.57% 오른 27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무림페이퍼는 장 초반 20%대까지 급등했으나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지난해 실적 발표에서 이익이 크게 늘어난 점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무림페이퍼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23% 늘어난 963억원, 매출은 약 33% 늘어난 1조3991억원을 기록했다고 전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48억원으로 8387%나 급증했다.
회사측은 실적 호조와 관련, 환율 상승 및 연결회사의 펄프가격 상승에 따라 매출액과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