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4선 성공…27대 회장으로 선출

회장 선거에세 참석인원 전원 만장일치로 추대

2027년 2월까지 중기중앙회 회장 역임

“중기중앙회 정책지원 메카로 만들 것”

김기문(오른쪽) 제27대 중기중앙회장과 노상철 중기중앙회 선관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제61회 정기총회에서 27대 회장 당선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6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7대 회장으로 김기문 현 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이번 중기중앙회장 선거에는 김 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이날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정회원 364명(선거인 581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인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김 회장은 제23·24대(2007년~2014년), 제26대(2019년~현재)에 이어 4번째 중기중앙회장직을 역임하게 됐다. 김 회장은 앞으로 2027년 2월까지 4년간 중기중앙회를 이끌게 된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중기중앙회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확정과 함께 비상임 부회장 5명과 비상임 이사 19명을 신규 선출했다.

김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이번 연임은 회원분들께서 저의 지난 임기 4년과 과거 8년의 노력을 믿어주신 결과라 생각한다”며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이번 임기도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을 위해 다시 한 번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운동 기간 ‘△중소기업은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협동조합은 중소기업의 성장 플랫폼으로 △중기중앙회는 정책지원의 메카로’라는 공약을 내세웠는데,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회원분들과 소통하며 공약을 실천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