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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기업 첫 ‘유네스코 평생교육기구’ 준회원…개도국 디지털 역량 강화 맞손

민간 기업 최초 UIL 민간 회원

개도국 기술 활용력·자금 지원

데이비드 아초아레나(왼쪽) 유네스코 평생교육기구 소장과 비키장 화웨이 기업 커뮤니케이션 부문 부사장이 협약문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제공=화웨이




화웨이가 유네스코 평생교육기구(UIL·UNESCO Institute for Lifelong Learning)와 공동으로 개최한 ‘디지털 인재 서밋’에서 유네스코 글로벌 문해 연합(GAL·UNESCO Global Alliance for Literacy)에 가입했다고 6일 발표했다. 화웨이는 민간 기업 최초로 GAL의 준회원이 됐다.

화웨이와 UIL은 문해 향상을 위한 기술 활용을 공동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또 UIL이 방글라데시, 코트디부아르, 이집트 등 개발도상국 교육자들이 기술 활용력을 향상하는 데도 화웨이가 자금을 지원한다.



화웨이는 지난 2008년부터 광범위한 인재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씨드 포 더 퓨처(Seeds for the Future)’ 프로그램을 통해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매년 수만 명의 인재들에게 장학금과 디지털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고 학생들이 지식을 넓히고 수상의 기회를 누리며 새로운 친구까지 사귈 수 있는 기술 경진대회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화웨이는 씨드 포 더 퓨’ 프로그램으로 150여 개국에서 220만 명 이상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했으며 ‘화웨이 ICT 아카데미’를 통해 매년 약 20만 명의 학생을 교육하고 있다.

데이비드 아초아레나(David Atchoarena) 유네스코 평생교육기구 소장은 “급변하는 세계는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 및 평생 학습을 달성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요구한다”며 “학습 혁신 분야에서 화웨이의 전문성은 GAL에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이번 협력 프로젝트는 누구도 이 여정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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