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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성지’로 떠오른 홈플러스, 이래서 꿀이구나…

대형 키즈카페 몬스터파크 무제한 이용

수영장에 고고랜드, 외식공간 등 인기

키즈 관련 테넌트 매출 전년 比 77% ↑

서울 문래동 홈플러스 영등포점 ‘고고랜드’에서 가족들이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사진 제공=홈플러스




엔데믹 분위기에 가족 단위 활동객이 증가하며 홈플러스가 ‘육아 성지’로 자리 잡았다. 집에서 시간을 보내던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매장을 찾아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양새다. 이에 홈플러스는 키즈 관련 테넌트 매출이 늘어나는 추세다.

홈플러스는 본격적인 엔데믹 분위기가 형성된 지난 6개월(지난해 8월 27일~올해 2월 26일)간 가족 단위 고객의 방문이 이어지며 키즈 관련 테넌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의 점포에서 육아는 물론 외식, 장보기까지 가능해 전 연령이 장시간 체류하며 오락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가족 놀이터’가 됐다.

키즈 매장 매출이 급증한 데에는 앵커 테넌트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다. 홈플러스 가양점과 마산점에 입점한 대형 키즈카페 ‘몬스터파크’는 이용시간이 무제한이라 인기를 끌었다. ‘몬스터파크’ 가양점은 지난 6개월간 월 평균 매출 목표를 337% 초과 달성했고, 홈플러스 가양점의 테넌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인천 논현점에 입점한 ‘엔젤크루 어린이 수영장’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05% 늘었다. 모든 시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고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규모 그룹 수업, 초등학생 생존수영 의무 교육 등을 진행해 회원을 확보했다. 아쿠아필라테스 등 성인 수업과 키즈워터파크도 운영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1월 영등포점에 ‘고고랜드’ 롤러스케이트장을 열었다. 초보자를 위한 롤러스케이트 강습 프로그램과 가족 고객을 위한 넓은 카페테리아를 조성했다. 오픈 이후 월 매출 목표를 151% 초과 달성 중이며, 고고랜드 호실적의 영향으로 지난 1월 13일부터 지난달까지 영등포점 테넌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올랐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외식 공간도 인기다. 브런치카페 ‘뚜스뚜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은 동네 맛집이었던 곳을 테넌트로 입점시킨 사례다. 뚜스뚜스가 입점한 이후 지난 달까지 강서점 테넌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동광주점에 신규 오픈한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동광주점 테넌트 매출도 67% 증가했다.

이미경 홈플러스 Mall마케팅팀장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을 거쳐 고객 쇼핑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엔데믹 이후 가족 단위 고객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몰 이용 고객에게 마트 이용 쿠폰을 증정하는 등 크로스쇼퍼 집객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넌트 입점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마트와의 시너지를 강화해 고객들에게 언제나 가까운 온 가족 놀이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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