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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브리핑] 태국 토큰 발행사, “법인·부가세 0”

국내 시장 상승세·국외 시장 하락세

8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차트/출처=빗썸




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상승세다.

8일 오후 1시 30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63% 하락한 2945만 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과 동일한 207만 6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58% 상승한 38만 5000원, 리플(XRP)은 1.16% 상승한 505.8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438.1원이다.

국제 시장은 내림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1.43% 하락한 2만 2158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88% 하락한 1561.48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와 USD코인(USDC)은 0.9999달러다. BNB는 0.38% 상승한 289.53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15억 1339만달러(약 15조 2172억 원) 하락한 1조 157달러(약 1342조 4613만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1포인트 상승한 50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태국 정부가 토큰 발행사의 세금 감면을 추진한다. 7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투자를 위한 토큰 기업의 면세 발행을 허용함으로써 디지털 자산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토큰 산업이 향후 2년간 37억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에서 비롯했다. 정부가 추정한 면세 발행 세수 감소는 100만 달러로 이 정도는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태국 정부는 판단했다.

우선 투자를 위해 토큰을 발행하는 기업은 법인세와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라차다 드나디렉 태국 정부 부대변인은 “기업들이 채권과 같은 기존 방법 외에 토큰을 통해 자본을 조달하는 등의 대안도 강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초 태국은 투자자에 양도소득세 15% 도입을 제안하는 등 현지 암호화폐 산업 과세 규정을 강화하는 듯 했지만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자의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등 정책을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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