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챗GPT를 활용한 AI 챗봇 '아숙업'(AskUp)의 카카오톡 서비스 개시 3일만에 구독자(친구) 3만 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아숙업은 챗GPT와 업스테이지의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을 연동해 코딩과 서류 작업 등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아숙업은 사용자가 문서의 사진을 찍거나 전송하면 그 내용을 읽고 이해하고 답변할 수 있는 '눈달린 챗GPT’다"고 설명했다.
업스테이지는 16일까지 카카오톡 아숙업 채널을 추가하면 하루에 문답 100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일상에서 AI 활용의 허들을 낮춰 전국민이 AI시대에 더 높은 무대로 올라설 수 있도록 업스테이지가 AI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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