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에 등장한 삼성디스플레이 쇼케이스 트럭…"우수 인재 잡아라"

삼성D, 8개 대학서 '디스플레이 데이'

5톤 트럭 개조해 제품 소개·채용 상담

전국 18개 대학서 채용 상담도 계획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2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진행한 '디스플레이 데이' 행사에서 학생들이 QD-OLED TV를 보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2~14일 전국 8개 대학에서 상반기 채용을 위한 ‘디스플레이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데이는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등 제품 전시, 회사 설명회, 채용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채용 행사다. 2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시작으로 14일까지 경희대, 서울대, 포항공대, 한양대 등 전국 8개 대학에서 진행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쇼케이스’ 무대로 개조한 5톤 트럭을 활용해 회사의 최신 기술이 접목된 제품인 77형 QD-OLED TV와 다양한 미래형 폴더블 제품(플렉스S, 플레스 G) 등을 선보인다.



2일 KAIST에서 열린 첫 번째 행사에서는 신학기 개강을 맞은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로드쇼 차량을 찾아 차세대 제품을 둘러보고 채용 담당자들과 회사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주고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데이 행사 뿐 아니라 수도권·주요 거점 대학 18곳에서도 기업 설명회와 채용 상담을 열어 인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이 날로 첨예해지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의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우수 인재 확보와 육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15일까지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