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을 신청한 인원이 지난달 말 기준 총 1만 8984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채무액 규모는 2조 8300억 원이다.
새출발기금 채무조정을 신청한 채무자 중 2652명(채무액 1792억 원)은 중개형 채무조정을 확정했다. 평균 이자 감면율은 약 4.7%포인트였다.
캠코 측은 "매입형 채무조정 채무자 대상에겐 본약정을 위한 서류 제출을 안내하고 있다"며 "지난달 3일부터 서류 접수가 완료되는 순서대로 약정을 체결 중"이라고 말했다.
2월 말 기준 매입형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한 채무자는 139명으로 이들의 채무 원금은 총 79억 원이다.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6%로 확인됐다.
/조윤진 기자 j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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