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가 기업을 위한 ‘서비스형 지갑(Wallet as a Service)’을 출시했다.
8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기업이 자사 고객을 위해 맞춤형 블록체인 지갑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인베이스는 “기존 지갑은 직관적이지 못한 기능, 복잡한 과정 등으로 불편한 부분이 많았다”며 “이번 서비스는 해당 문제를 없애고 1억 명 이상의 고객을 웹3에 유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비스형 지갑에는 MPC 기술을 활용했다. MPC는 복잡한 문구 대신 암호화 기술을 사용해 사용자가 코인베이스가 장치에 대한 접근 권한을 잃어도 웹3 지갑 키를 안전히 복원 가능한 기술이다. 한 서비스 개발자는 “이것이 우리의 개발자 전력이자 핵심 기술을 구현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수수료는 지갑별로 부과될 것”이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