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오피스텔 비번 훔쳐보는 남성' 검찰, 스토킹 20대 구속기소

오피스텔 여성 3명에 주거침입·스토킹





같은 오피스텔에 사는 여성을 스토킹한 20대 남성이 구속 기소됐다.

울산지방검찰청은 여성을 상대로 스토킹을 하며 주거침입까지 한 남성에 대해 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자신이 사는 울산의 모 오피스텔에서 여성이 거주하는 다른 호실의 현관에 귀를 대고 내부 상황을 살피거나, 비밀번호를 반복적으로 누르는 등 스토킹한 혐의다.



A씨는 오피스텔 건물 앞에서 귀가하는 여성들을 기다리고 있다가 여성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따라 들어갔다. 이어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는 장면 등을 몰래 지켜 본 뒤 비밀번호를 추측해 눌러보기도 했다. 실제 현관문이 열려 A씨가 집안을 살펴본 적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에 나선 검찰과 경찰은 A씨와 피해 여성 3명이 같은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상황을 고려해 신속하게 체포영장와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를 발부받아 A씨를 구속했다.

심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피해자들에게는 주거 이전비 등을 지원했다.

검찰 관계자는 “스토킹사범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신속하고 적정한 잠정조치 및 피해자 지원 조치를 통해 피해자들의 피해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