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외출을 위한 패션 상품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스토아는 이달 1~10일 패션 관련 상품의 취급고를 분석한 결과 남성 의류 상품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83% 신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여성 의류는 51%, 레포츠패션은 53% 증가했다. 반짝 추위가 찾아오기는 했지만, 본격적인 봄 날씨가 이어지며 외출을 위한 ‘새 옷’ 장만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진행된 ‘버커루 여성 시그니처 재킷’과 12일 진행한 ‘스케쳐드 아치핏 워킹화’ 방송의 경우 주문이 몰리며 모두 목표 취급고의 110%를 달성했다.
이 같은 외출 관련 상품 인기 속에 SK스토아는 주요 패션·뷰티 브랜드에 대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2~26일 ‘패션 23SS 시즌 특집전’을 열어 헬렌카렌, 인디코드 등 SK스토아 패션 자체 브랜드(PB) 상품과 기타 여성 의류, 레포츠 패션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또한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30% 적립금을 증정한다. 또한, 21일까지 패션·뷰티 행사 상품을 3회, 3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에스쿠다마 아로나 캐리어’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임상훈 SK스토아 편성마케팅팀장은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따뜻한 봄 날씨로 인해 외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관련 상품에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패션 상품 관련 할인 행사를 늘려 이들을 붙잡고 더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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