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034120)가 기업가치 대비 심하게 저평가됐다는 분석에 7% 이상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9분 기준 SBS는 전일보다 7.49% 오른 3만875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는 본지 인터뷰를 통해 "SBS 주가는 기업가치 대비 심하게 저평가돼 있다”면서 “일각에서는 K콘텐츠의 인기가 정점에 이르렀고 사그라들 일만 남았다고 하는데 저는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SBS의 자회사로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S’가 제 가치를 평가받는 것이 향후 투자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시가총액이 2.2조 원에 달한다”면서 “SBS는 7000억 원 수준인데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S의 가치만 제대로 평가받아도 주가가 더 오를 여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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