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노랑풍선(104620)이 지난해 매출 30억 원을 넘겨 1년 만에 코스닥 관리종목에서 해제되면서 주가가 장중 한때 6.6% 급등했다.
15일 오전 9시 47분 노랑풍선은 전날보다 90원(1.01%) 오른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500원(6.62%)까지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노랑풍선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21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노랑풍선은 2021년 별도 기준 매출액이 25억 원으로 집계되면서 관리종목 지정기준인 30억 원을 못 미쳤다. 이에 지난해 3월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코스닥 상장사들은 연 매출이 30억 원 미만일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이듬해에도 매출액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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