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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한일 재계 상호투자 등 논의"

5대그룹 총수 등 방일 경제단 확정





윤석열 대통령의 16일 방일 일정에 함께할 우리 재계의 경제사절단 구성이 확정됐다.

15일 전국경제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5대 대기업 그룹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윤 대통령의 이번 1박 2일 방일 일정에 동행한다. 이 중 신 회장은 전경련 회장단 일원의 자격으로 참석한다. 전경련 회장단에서는 김병준 회장직무대행과 김윤 삼양 회장,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류진 풍산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도 함께 간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장도 이번 방일 수행 명단에 포함됐다.



이들 12명의 재계 인사는 17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BRT는 전경련과 일본 게이단렌이 함께 주최하는 행사다. 일본 측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 등 1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이번 BRT에 대해 “한일 주요 기업인이 모여 경제 협력 및 글로벌 현안 공동 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며 “상호 투자 및 인력 교류 확대 등에도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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