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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수소·전기차 전환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

영업사원 업무용, 배송용 차량 전기차 전환

올해까지 보유차량 50% 친환경 전환 계획

최규상 롯데제과 ESG부문장(오른쪽)이 15일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 실장(왼쪽)으로부터 K-EV100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제과




롯데제과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K-EV100은 민간기업이 보유·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전기차와 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 선언하고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캠페인이다. 롯데제과는 K-EV100을 선언한 국내 332개 기업 중 상용부문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무공해차 전환 대수를 기록하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롯데제과는 영업사원에 업무용 전기차를 지급하고 배송용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량으로 교체했다. 2021년 478대, 2022년 171대를 전환하며 전체 보유 차량의 약 40%를 무공해차로 운영 중이다. 올해도 약 50% 전환율을 목표로 66억 원을 추가 투자해 138대의 무공해차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는 무공해 차량과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 롯데제과 보유 차량의 100% 전환을 추진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친환경 모빌리티의 적극적인 도입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는 지속가능 기업이 되겠다”며 “제조부터 배송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를 만나기 위한 모든 과정에서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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