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SKIET) 사장이 국내와 해외에 소재한 생산기지를 연이어 점검하며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SKIET는 김철중 사장이 지난 13~15일 중국 창저우시에 위치한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 생산공장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사장은 현지 생산 시설을 둘러보며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낸 중국 사업장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현지 정부 관계자를 만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창저우 공장은 SKIET 최초의 해외 생산기지로 한국 증평, 폴란드 실롱스크 지역 공장과 함께 SKIET 글로벌 주요 생산거점 중 한곳이다. 분리막 생산 능력은 연산 6억 7000만m2으로 이는 전기차 약 89만 대에 들어가는 규모다.
김 사장은 지난해 12월 부임 후 SKIET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핵심과제 중 하나로 글로벌 공급체계 구축을 내세운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충북 증평공장 및 SK이노베이션(096770) R&D센터인 환경과학기술원을 방문했으며, 상반기 안으로 폴란드 사업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기술, 원가경쟁력, 글로벌 공급체계를 기반으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야 한다”며 “회사의 핵심과제 달성을 위해 중국, 폴란드 등 글로벌 생산기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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