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17일부터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2030세대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정책 금융상품으로 이달 도입됐다. 연 600만 원 내에서 납입금액의 40%인 240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은 5년이다.
이 펀드는 국내 주식에 40% 이상 투자하는 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 전용 펀드로, 납입 한도인 600만 원 내에서 다수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근로소득 5000만 원(종합소득금액 3800만 원) 이하인 만 19~34세 청년이 가입 대상이다.
대신증권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다음 달 14일부터는 대신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김동국 대신증권 상품솔루션부장은 “대신증권은 자체심사를 통해 선별한 청년형 펀드 추천 리스트를 제공해 투자결정을 도울 것”이며 “자산운용사와 협업을 통한 가입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