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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00억달러 구제 실패”…“UBS, CS 자산인수 추진”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보스턴에 있는 퍼스트리퍼블릭뱅크 지점. EPA연합뉴스





1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퍼스트리퍼블릭뱅크 주가가 대형 은행들의 300억 달러 예금에도 다시 폭락하면서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이 0.74% 내린 것을 비롯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각각 1.10%, 1.19% 내렸는데요.

미 국채는 안전자산 선호현상에 다시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장중 연 3.38%까지 밀렸는데요. 2년 물도 한때 3.78%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금융권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유럽에서는 크레디트스위스(CS) 주가가 8% 급락하면서 다시 흔들렸고, 퍼스트리퍼블릭뱅크는 32.88% 폭락했습니다. 당국의 지원책은 반짝 효과만 낼뿐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데요. 위기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날은 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 선물과 옵션의 만기일이 겹치는 쿼드러플 위칭데이로 만기 규모만 2조7000억 달러였는데요. 실리콘밸리은행(SVB) 모회사인 실리콘밸리 파이낸셜그룹은 이날 파산을 신청했죠. 오늘은 퍼스트리퍼블랙뱅크와 CS, 미국의 기준금리 전망 등을 중심으로 짚어보겠습니다.

“애틀랜틱, 퍼스트리퍼블릭 50억 달러 증자 필요·배당 중단에 급락”…“유동성 위기→자본 및 증자 이슈로 발전”


우선 퍼스트리퍼블릭뱅크부터 보죠. 퍼스트리퍼블릭은 스위스 중앙은행이 CS에 537억 달러 크레디트라인을 개설해준 다음인 16일, 어제도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JP모건체이스 주도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씨티, 웰스 파고 등 월가 대형 은행들이 300억 달러 예금을 맡기기로 하면서 급한 불을 껐는데 이날은 이마저도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이유는 명확한데요. 유동성 위기가 자본 및 증자 이슈로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3분 월스트리트’에서 전해드린 대로인데요.

이날 애틀랜틱 에쿼티는 퍼스트리퍼블릭뱅크에 50억 달러 증자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제프리스는 퍼스트리퍼블릭의 예금 유출 규모를 890억 달러로 추산했죠. 지난해 말 현재 은행 예금이 1760억 달러였는데 이를 고려하면 절반 이상 빠져나간 셈인데요. 위기에 몰린 은행 측도 배당을 중단하겠다고 했는데 여기에 투자자들이 더 놀랐습니다. 증권사 웨드부시는 퍼스트리퍼블릭의 목표주가를 주당 5달러로 낮췄는데요. 급전만 빌려쓰면 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던 거죠.

아서 윌마스 조시워싱턴대 로스쿨 교수는 “시장은 대형 은행이 퍼스트리퍼블릭뱅크에 한 300억 달러 예금을 뱅크런(대량 예금인출)을 막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증자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봐야 한다”며 “주주들은 확실히 그들이 위험에 처해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는데요.

앞으로 공동예금 카드는 사실상 힘을 잃었다고 봐야 합니다. 예금주는 어떤지 몰라도 주주들과 채권 투자자들의 패닉이 가시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예금기간을 최소 120일로 정한 것도 되레 불안감을 키운 듯합니다. 대형 은행은 빠져나갈 안전장치를 원했겠지만 뒤집어 보면 120일 뒤에는 돈을 빼간다는 뜻일 수 있죠. 존 판카리 에버코어 ISI 애널리스트는 “대형 은행의 예금은 퍼스트리퍼블릭이 하루 더 싸울 수 있게 해준다”며 “그것은 일시적인 해결책”이라고 했습니다. 블룸버그는 “퍼스트리퍼블릭 구제가 실패했다”고 단정적으로 전했는데요.

17일(현지 시간) 퍼스트리퍼블릭뱅크 주가 추이


위기의 단계가 하나 더 높아졌습니다. 문제 은행을 인수해줄 백기사가 나타날 수 있지만 모든 은행이 매력적인 건 아닌데요. 시장이 불안할 때는 너도나도 몸을 사리게 됩니다. 위기 때의 협상은 서로 생각하는 가격이 많이 달라 쉽게 틀어지기도 하죠. 공적자금이 투입되도 일반 주주와 채권 투자자는 큰 손실이 불가피한데요.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뱅크 예금을 전액 보장해주면서 “주식과 채권은 보장해주지 않는다. 그것이 자본주의가 작동하는 방식”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하나 중요한 것은 최악의 경우 퍼스트리퍼블릭이 잘 처리되지 못하면 이곳에 예금한 대형 은행이 대규모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50억 달러 예금은 우리 돈으로 6조5400억 원에 달합니다. 월가의 이름난 투자자 빌 애크먼은 “(공동예금은) 거짓 신뢰를 얻기 위해 전염 위험을 확산시키는 나쁜 정책”이라고 했는데요. 대형 은행의 입장만 고려한 것이지만 확실히 대형 은행이 퍼스트리퍼블릭에서 예금을 온전히 회수하지 못하면 또다른 문제가 생긴다는 것만큼은 명확합니다.

이날 JP모건체이스(-3.76%)와 Bofa(-3.94%), 씨티(-2.98%), 웰스 파고(-3.92%), 골드만삭스(-3.64%) 등 퍼스트리퍼블릭뱅크 지원에 나섰던 은행들 주가도 하락했는데요. 미 정부도 발목이 잡힐 수 있습니다.

지금은 퍼스트리퍼블릭뱅크와 함께 팩웨스트뱅크코퍼레이션(-18.95%)과 웨스턴얼라이언스뱅크(-15.14%), 키코프(-6.11%) 등 다른 지역은행들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사회과학연구네트워크에 따르면 예금보험 대상이 아닌 25만 달러 이상의 예금자 중 절반이 예금을 찾아갈 경우 자산이 충분하지 않아 문제가 될 수 있는 은행이 186개라고 하는데요.

계속 말씀드리지만 은행은 뱅크런이 발생하면 자금운용이 꼬이고 영업기반이 무너집니다. 이는 수익성 급락과 손실로 이어지죠. 단기적으로 유동성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더라도 상당 수 은행은 시기가 문제일뿐 증자의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통화긴축이 지속해 부실 기업들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 그렇죠.

“UBS·CS, 주말에 이사회 개최 전망”…엘 에리언 “은행 문제 여러 달 갈 것”…서머스 “금융불안에 겁먹지 말아야 금리인상 필요”


이는 크레디트스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제 주가가 19% 올랐던 CS는 이날 주가가 8% 하락했는데요. 장중에는 12%가량 빠지기도 했습니다. 불안감이 다시 높아진 거죠.

CS도 영업기반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유럽에 기반을 둔 한 헤지펀드 매니저는 회사 측으로부터 크레디트스위스를 통한 주식거래를 중단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굳이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다는 건데요. 월가의 한 대형 은행은 CS와 금리스와프 거래를 줄이고 있으며, CS와 거래를 할 때는 하나씩 사례별로(case by case) 다루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가급적 하지 말되 위에 보고를 하고 정말 괜찮은 건만 진행하라는 의미인데요.

유럽의 또다른 자산관리 업체는 CS와의 구조화 상품 거래를 중단하고 보유하고 있던 CS 주식을 모두 매각했다고 합니다. 로이터는 도이체방크와 소시에테제너럴이 CS와의 거래를 제한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죠.

모닝스타 다이렉트는 미국과 유럽에 있는 CS가 관리하는 펀드에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4억5000만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순유출 기준인데요. 이런 식으로 거래가 끊기면 살아 남아도 살아 남은 게 아닌 꼴이 되는데요. WSJ은 “월가는 CS를 경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빠른 시일 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결국 신규 자금투입이나 인수가 핵심입니다. 다른 차원의 뭔가가 필요하죠.

CS도 이를 알고 있는 듯한데요. 로이터통신은 “CS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이끄는 팀이 주말 동안 은행 내부 상황을 따져보고 미래 시나리오를 만든다고 한다”며 “스위스 중앙은행으로부터의 유동성은 CS가 다음에 뭘할지 전략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시간만 번 것”이라고 했습니다.

크레디트스위스 주가가 다시 급락했다. CS 재무팀은 은행의 미래를 두고 주말에 긴급회의를 한다.




모르긴 몰라도 스위스 당국이 CS에 증자와 매각, UBS와의 제휴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제출하라고 했을 텐데요. 정부로부터 도움을 받은 은행은 무조건 해야 하는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재무팀이 주말에 계획을 짠다고 한 만큼 조만간 발표가 있을 수 있는데요.

파이낸셜타임스(FT)는 “UBS가 CS의 자산 전부 또는 일부를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양측의 이사회가 각각 이번 주말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최종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불확실하다. 고려할 수 있는 다른 옵션들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간을 끌면 끌수록 CS는 어려워집니다. 주말 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중요한데요. 인수면 인수대로, 결렬이면 결렬대로 시장에 미칠 파급력이 크죠. 이 또한 잘 지켜봐야 할 겁니다.

CS와 미국 지역은행들이 다시 흔들리면서 미국의 3월 금리인상 확률은 다시 조금 낮아졌는데요.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3시21분 현재 3월 0.25%포인트(p) 인상확률이 64.2%로 어제(79.7%)보다 떨어졌습니다. 로이터는 설문조사 결과 이코노미스트 82명 가운데 76명이 0.25%p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죠.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선임고문은 “연준은 3월 FOMC에서 ‘금리를 올리지는 않았지만 인상작업이 끝난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할 것”이라며 “그것은 잘못된 일이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는데요. 그는 블룸버그TV에 “앞으로 며칠 내 불안이 해소된다고 하더라도 (은행 문제는 기본적으로) 여러 달에 걸쳐 지속할 것이며 이는 금융만이 아니라 경제 전체에 중요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는데요. 불안을 끊어낼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가 필요하다고도 했습니다.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도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는데요. 그는 “최근의 은행 영업정지가 신용창출을 저해할 수 있지만 연준이 은행을 배려하기 위해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게 된다면 매우 불행해질 것”이라며 “연준이 금융이 인플레이션 문제를 압도하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서 연준이 손을 떼면 인플레이션 기대가 꿈틀댈 수 있다고도 했는데요. 더그 로버츠 채널 캐피털 리서치의 설립자는 “연준은 금리인상을 해야만 하며 그렇지 않으면 신뢰를 잃을 것”이라면서도 “0.25%p 인상은 그 자체가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기자회견에서 파월이 무슨 말을 하느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연준을 담당하는 닉 티미라오스 WSJ 기자는 “연준이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앞으로 며칠 동안의 시장상황과 금융불안에 달려 있다”고 유보적 입장을 취했습니다.

“지역은행·CS·연준 등 주말 상황 주목해야”…“불필요한 불안감 경계해야 하지만 조심해야 할 때”


오늘도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들이 쏟아졌는데요. 은행권 불안이 대출 감소로 이어져 고용과 소비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겁니다.

연준 부의장 출신인 리처드 클라리다 핌코 글로벌 경제고문은 “나는 지금 상황이 리먼브러더스나 9·11,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과 같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확실히 경기침체 가능성은 상승했을 것”이라고 했는데요.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루빌라 파루키는 “은행 위기에 가계와 기업에 나가는 신용이 줄어들 것이고 경제성장이 둔화할 것”이라며 “이는 인플레이션이 감소할 수 있다는 말이 되지만 더 큰 경기침체 위험을 뜻하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나온 콘퍼런스보드의 2월 경기선행지수(Leading economic index·LEI)는 -0.3%로 1월과 같습니다. 예상치(-0.4%)보다는 나았지만 여전히 마이너스인데요. 저스티나 자빈스카-라 모니카 콘퍼런스보드의 시니어 매니저는 “11개월 연속 마이너스로 LEI는 여전히 미국 경제 침체 위험을 가르키고 있다”며 “최근의 미국 은행 혼란은 LEI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이 같은 상황이 지속하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미시간대의 3월 소비자심리지수도 63.4로 전달(67.0) 대비 깜짝 하락했는데요. 시장 예상치 67보다 낮았죠. 향후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기대지수 역시 61.5로 전달 64.7보다 내려왔습니다.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8%로 한 달 새 0.3%p 떨어졌는데요. 5년도 2.8%로 0.1%p 내려왔죠. 자체로는 좋은 소식이지만 은행 문제가 워낙 큰데요.

증시 쪽을 보면, 반다리서치는 SVB 영업정지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은행 주식매입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쌀 때 산다는 ‘바이더딥(buy the dip)’ 개념으로 접근한 것 같은데요.

17일(현지 시간)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 추이. 마켓워치 화면캡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조심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옵니다. 월가의 전설로 불리는 아트 캐신 UBS 객장 담당 디렉터는 미 경제 방송 CNBC에 “투자자들은 불필요한 불안감을 경계해야 한다.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들을 피해야 한다”며 “조심할 필요가 있다(be careful)”고 했는데요.

실제 주말을 잘 봐야 합니다. UBS의 CS 인수 검토 외에도 미국에서도 주말에 지역은행을 중심으로 상황 변동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미국 당국의 조치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케이스 부차난 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주말에 들어서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며 “시장은 주식을 들고 있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빌 애크먼은 자신의 트위터에 “BofA가 영업정지를 단한 시그니처뱅크를 월요일에 산다고 들었다”고 적었는데, 로이터통신은 BofA가 관심이 없다고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 그만큼 상황이 긴박하며 이번 주말에도 많은 일들이 있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데요.

특히 주말을 지나면 21일부터 22일까지 FOMC가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에서 봤듯 연준의 움직임은 다시 한번 지역은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리즈 앤 손더스 찰스 슈왑 수석 투자 전략가는 “나는 상황이 꽤 불안정할 것이라고 본다”며 “만약 시장이 지난해 10월 최저치에 다시 가지 않더라도 이것이 위기에서 벗어났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했죠.

월가는 침체는 몰라도 금융위기는 피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매트 매일리 밀러 타박 수석 시장 전략가는 “시장은 대형 위기를 피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했는데요.

지난 2007년 5월,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은 “서브프라임 문제가 주택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본다”며 "우리는 서브프라임 사태가 경제의 다른 부분이나 금융시스템에 크게 번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 뒤의 상황은 잘 아실 텐데요.

당국자의 말은 믿어야 합니다. 하지만 CS 위기 이후 다른 주머니를 하나 준비할 때가 됐습니다. 당장 위기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더라도 몇 개월 뒤 다시 올라올 수 있는데요. 연준도 월가도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될지 자신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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