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13일 노인 복지 활성화를 위해 어부바 차량을 영광원광노인복지센터에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차량 전달은 영광지역 내 어르신의 안전한 이동지원을 위해 영광함평신협의 추천으로 추진됐다.
영광원광노인복지센터는 정신적, 신체적 사유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안정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노인복지센터다. 그간 기존 보유 차량의 노후화로 사업 추진 시 안전 문제와 함께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신협의 21번째 어부바 차량은 영광원광노인복지센터 소속 어르신들의 이동 지원과 신속 정확한 재가 서비스 제공,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21번째 어부바 차량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돌봄과 방문 요양 등 생활 지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과 노인복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9년 대전시청 장애인 무료 순환버스 기증을 시작으로 장애인 및 교통 약자의 이동권 증진과 복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차량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각장애인 지원, 취약계층 의료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어부바하는 3개 단체에 차량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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