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그룹의 비영리 독립 창업재단인 오렌지플래닛이 스모어톡 등 스타트업 16개 팀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렌지플래닛은 예비창업 수준이거나 초기 사업모델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스타트업 ‘오렌지가든’ 12개 팀과 초기 투자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스타트업 ‘오렌지팜’ 4개 팀 등 총 16개 팀을 지원 대상으로 선발했다.
오렌지플래닛은 이들 기업에게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오렌지플래닛 전문 코치진의 진단을 기반으로 성장단계에 맞는 교육과 1대1 밀착 지도, 동문 멘토링 등 성장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2010년부터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지원한 오렌지플래닛 동문사들의 누적 기업가치는 지난해 말 기준 2조 6000억 원을 돌파했다. 전년도 대비 약 40% 증가했다. 기업가치가 500억 원 이상인 동문사는 10개이다. 100억 원 이상으로 성장한 동문사는 54개다.
오렌지플래닛 관계자는 “10여 년간 창업 지원에 앞장서 온 오렌지플래닛의 진정성에 기반해, 스타트업과 창업팀의 안정적·지속적 성장을 위한 교육, 멘토링·코칭, 투자유치 기회 등을 다방면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