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전환점을 맞은 가운데 일본 구마모토현 루테루고교 학생과 교사 39명이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한일 우호를 다짐하는 푯말을 든 채 즐거워하고 있다. 일본 청소년들의 한국 수학여행은 2020년 이후 3년 만이다. 학생들은 4박 5일 일정으로 자매학교인 전주 신흥고교를 방문하고 전주 한옥마을, 서울타워, 남대문, 명동, 경복궁 등을 둘러본다. 영종도=권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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