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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CCS 사업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CCS 전담조직 신설

호주·말레이서 실증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시한 CCS 사업 모델. 사진제공=포스코인터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이산화탄소포집기술(CCS)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사업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월 에너지 부문 산하에 CCS 사업화추진반을 신설하고 호주와 말레이시아 등에서 CCS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CCS는 산업체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해 대기로부터 영구 격리시키는 기술이다. 이 과정은 지하에서 천연가스를 추출하는 자원 개발의 역방향과 유사해 1990년부터 해상 가스전 개발을 해온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유리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인수한 호주 세넥스에너지와 CCS 사업화를 위한 기술 평가 및 경제성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국영 석유 기업 페트로나스 등과 국내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해상 고갈 가스전에 저장하는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CCS 지원을 확대함에 따라 미국 내 CCS 사업을 위해 투자 대상을 물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선정된 후보 사업에 대한 투자 검토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국제에너지기구(IEA)도 CCS 없이 탄소 중립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며 “CCS 사업화를 통해 포스코그룹의 탄소 중립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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