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오는 4월 1일부터 해외주식 이용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KB증권 해외주식 이용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다. 가까운 지점을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다른 증권사 보유 계좌도 함께 신고할 수 있다. KB증권은 양도소득세 신고대행의 모든 진행 과정을 휴대폰 알림톡 등으로 고객에게 알려준다.
해외주식 매매로 발생한 손익 합산금액이 연간 기본공제액인 250만 원을 초과하는 투자자는 양도소득세 22% 과세 대상자가 된다. 매년 5월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납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무료 대행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시길 권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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