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001040)가 비상장 자회사인 올리브영의 기업공개(IPO) 재추진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23일 오전 9시 47분 기준 CJ는 전 거래일보다 1.51% 오른 10만11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전일 대비 2.41% 오른 10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CJ 올리브영이 IPO를 다시 추진할 것이라는 증권가 보고서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리브영의 작년 4분기 순이익은 5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1.8%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조와 경쟁업체들의 철수 등 우호적 영업환경도 조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처럼 올리브영의 수익 성장세가 높게 지속되면서 지난해 연기했던 IPO를 재추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재추진 시 성공 가능성도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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