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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감성으로 MZ세대와 4050세대 모두 잡은 스타벅스 경동1960

[라이프점프×썸데이기자단]

새로운 지역 상생 모델로 자리잡은 스타벅스 경동1960

독특한 매장 콘셉트로 경동시장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라

LG전자와 협업 통해 다양한 체엄존 만들어

스타벅스 경동1960/사진=스타벅스, 썸데이기자단




인기 있는 식당이나 카페를 즐기기 위해서 ‘웨이팅(줄서기)’은 필수인 시대가 됐다.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 1시간, 2시간씩 기다리는 것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게 됐다. 웨이팅 문화를 잘 구축한 대표 사례로 스타벅스 1960점을 들 수 있다.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지난해 12월 LG전자와 스타벅스코리아가 전통시장 상인들과 특별한 공존을 위한 매장을 열며 제시한 새로운 지역 상생 모델이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스타벅스의 독특한 매장 콘셉트로 웨이팅이 필수인 하나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웨이팅문화의 이면에는 희소성이 자리 잡고 있다. 일명 헝거 마케팅이다. 헝거 마케팅은 크게 네 가지 종류로 개수 한정, 기간 한정, 장소 한정, 가격 한정으로 구성돼 있다.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장소 한정’에 해당된다. 특정 장소를 통해 소비자들은 브랜드에 대한 기억을 오래 간직하고,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방향성이나 메시지를 인지할 수 있다.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베이커리 특화 매장이라는 점을 이용해 일부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한정 메뉴를 제공한다. ‘우리사과파이’, ‘펌킨 크림치즈 브레드’, ‘AOP버터 뺑 오 쇼콜라’ 등이 바로 그것이다.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이라는 특징을 살려 커뮤니티 스토어에서만 파는 머그컵MD도 제공한다.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은 극장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매장 자체를 하나의 콘텐츠로 만들었다. 메뉴 주문 시 다른 매장처럼 진동벨을 제공하는 것 대신, 매장 한쪽 벽면에 있는 스크린 빔을 이용해 영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것처럼 손님들이 주문번호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나타낸 것이다. 또한, 리모델링 시 계단식의 극장 구조를 살려 기존 경동 극장의 웅장함을 그대로 재현했다.

스타벅스 경동1960/사진=스타벅스, 썸데이기자단


◇ ‘새로움’을 원하는 소비자들, 장소와 트렌드의 ‘새로움’을 찾는다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은 시장이 익숙지 않은 MZ세대와 스타벅스 자체가 낯선 경동시장의 주 소비층인 50~70대 모두에게 새로움을 안겨준다. 동시에 1960년대 문 연 경동 극장을 리모델링한 점을 이용해 일명 ‘뉴트로’ 감성으로 MZ세대 뿐만 아니라 4050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온 세대의 관심을 끌어낸다. 매장 내에는 문화예술인재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자그마한 공연장을 마련했다. 더불어 매장 앞 LG전자와 협력해 만든 팝업스토어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도 마련했다. 이곳에는 LG전자의 역사가 담긴 흑백 TV, 냉장고, 세탁기 등을 전시했다. ‘씽큐 방탈출 카페’와 ‘금성오락실’ 등 각종 체험존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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