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24일 우리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임종룡 회장 내정자를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에 찬성하기로 했다.
KB금융지주 노조 측이 제안한 대표이사 자격 기준 관련 정관 변경과 노조가 추천한 임경종 사외이사 선임 건에는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위원장 신왕건)는 23일 제4차 위원회에서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총 11개사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 등에 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한 뒤 이같은 결과를 밝혔다.
국민연금 수탁위는 KT&G의 주총(28일) 안건 중 자기주식소각 결정을 주주총회 권한으로 하는 안건, 자기주식 소각·취득 건도 주주제안 남용 우려 등을 이유로 반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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