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도이체방크를 비롯한 유럽 은행들의 주가가 크게 밀리면서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이 이어지면서 반등했다.
24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2.28포인트(0.41%) 오른 32,237.53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보다 22.27포인트(0.56%) 상승한 3,970.99로,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6.56포인트(0.31%) 오른 11,823.9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도이체방크의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이 크게 올랐다는 우려에 은행주 중심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독일 DAX지수는 1.66% 하락했고, 영국 FTSE지수는 1.26%, 프랑스 CAC 지수는 1.74% 밀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1.37% 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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