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가 지난달 중고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0%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1월 론칭한 ‘트렌비 리세일 서비스’는 월평균 약 15%의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트렌비 리세일 서비스는 판매자가 가지고 있는 명품의 수거와 감정, 사진촬영과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대행해주는 원스톱 판매 서비스이다.
가장 많이 거래되는 브랜드는 샤넬 이었으며, 루이비통과 구찌가 뒤를 이었다. 최근 3개월 거래 성장률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발렌티노(200%), 디올(176%), 보테가베네타(175%) 였다.
중고 거래를 하는 고객의 80% 이상은 여성이었으며, 30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트렌비는 국내 중고 명품 시장이 5년 내에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현 트렌비 리세일 총괄은 “자체 개발한 ‘마르스’ 감정 앱을 통해 리세일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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