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아마추어 레이싱팀 ‘TEAM HMC’를 7년 연속 후원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육성에 앞장선다.
현대차(005380)는 27일 서울 강남 오토웨이타워에서 ‘현대차·TEAM HMC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올해로 창단 7주년을 맞은 TEAM HMC는 현대차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회원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7년 연속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방송인 양상국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 조재윤을 포함해 총 5명의 드라이버로 구성됐다. 올해는 여성 드라이버 2명이 출전해 선수 구성의 다양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TEAM HMC에 전문 드라이빙 슈트, 차량 관리를 위한 전속팀, 경기 출전에 대한 소정의 경비를 7년 연속 지원한다. 또한 올해는 신규 출전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센터’에서 운영하는 단계별 주행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TEAM HMC는 단일 차종으로 경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3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해 드라이빙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원·메이크는 참가자들이 같은 경주차를 활용해 경쟁하는 레이싱 대회로 운전자의 실력이 결과를 좌우하는 입문용 모터스포츠다. 2023 현대 N 페스티벌은 4월 29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인제스피디움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총 7라운드로 개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모터스포츠의 매력이 무엇인지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기 바란다”며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후원과 노력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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