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주요 사옥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서울 역삼동 GS타워에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포스터가 걸려있다. 사진제공=GS그룹

서울 종각역 인근 그랑서울 빌딩에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홍보물이 부착되어 있다. 사진제공=GS그룹

GS(07893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그룹이 계열사가 입주한 주요 사옥의 외벽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대형 홍보물을 부착했다.

GS그룹은 28일 본사가 위치한 역삼동 GS타워 정문에 대형 현수막을 걸고 고층부 외벽을 '2030 WORLD EXPO, BUSAN KOREA’ 문구가 인쇄된 대형 홍보물로 덮었다.



GS건설(00636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이 입주해 있는 종각역 그랑서울 빌딩에도 남측과 동측 2개면을 확용해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홍보물을 설치했다.

GS그룹은 계열사 업무용 차량에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계열사별 홍보 채널과 사업장을 통해 엑스포 유치 홍보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세계박람회기구(BIE) 현장 실사단의 방한이 예정된 내달 2~7일에는 실사단 동선에 있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인천공항과 서울·부산 도심에 있는 GS칼텍스 주유소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GS25 편의점 약 3천곳에서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부산 연산동에 있는 GS건설 자이갤러리에는 초대형 현수막을 부착한다.

GS그룹은 작년 7월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GS그룹 태스크포스'를 구성한 뒤 계열사별로 엑스포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GS그룹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는 해당 후보 도시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개최 의지와 열기가 매우 중요한 평가 요소"라며 "GS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사업장과 홍보 채널을 통해 국민적 열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