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 ‘API 플렉스’ 출시…‘디지털 장보기’ 한 곳서 해결한다

API부터 데이터, 솔루션 라인업 갖춰

AI·버추얼 휴먼 등 선택지 대폭 확대

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비즈니스에 필요한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개발 인터페이스(API), 솔루션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API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API 플렉스(PLEX)’를 본격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API플렉스는 지난해 10월 베타 버전으로 출시됐다. 이후 서비스 영역을 차츰 확대해오며 30여 개의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번에 정식 출시되면서 AI 서비스, 공공데이터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산업의 API가 추가됐고 커뮤니케이션 채널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고객의 니즈도 보다 적극 반영했다.



‘AI 마켓’에는 최근 폭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챗GPT는 물론 물류 최적화, 버추얼 휴먼, 오디오·비디오 소스 분리 솔루션 등이 추가돼 AI 관련 서비스 선택지가 대폭 확대됐다. 공공데이터의 경우 서울특별시 교통 정보, 아파트 전월세 정보, 전국 병원 및 약국 정보, 미세먼지 경보 발령 등 고객에게 필요한 실생활 정보를 서비스 API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통합커뮤니케이션 API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15년 이상 쌓아온 정보기술(IT) 기반 마케팅 서비스 분야의 사업 노하우를 집약한 상품으로, 라인업 다양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였다.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부터 네이버 톡톡, 카카오 알림톡, 웹·앱 푸시 서비스 등 용도에 따라 API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왓츠앱, 바이버 등 220여 개 국가를 커버하는 글로벌 메시지 서비스도 제공해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을 위한 고객 소통 채널을 지원한다.

이 회사는 API 플렉스 관련 블로그도 운영돼 API 상품들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실제 API 호출 방법 및 활용 방법 등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