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를 면하고 2년 만에 거래가 재개된 한국정밀기계(101680)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28일 오후 1시 40분 한국정밀기계는 거래 정지 직전 주가보다 860원(29.86%) 오른 3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한국정밀기계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한국정밀기계는 내부 결산 시점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2년여 전인 2021년 2월 5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앞서 한국정밀기계는 지난해 10월 25일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심의·의결로 5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은 바 있다. 이에 개선기간(3월 25일) 종료 전인 이달 17일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다.
한국정밀기계는 지난해 1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적자의 늪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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