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경제적 베이커리 프로젝트의 세 번째 제품인 '경제적 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제적 베이커리는 고물가로 높아진 소비자들의 빵 값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달 첫 선을 보인 1탄 '경제적 크루아상'은 개당 748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관심이 쏠리며 두 달 만에 10만 세트(8개입)가 완판됐다. 이달 출시한 2탄 '경제적 약과파이'도 출시 10일 만에 2만 세트(10개입)가 모두 팔렸다. 앞서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선보인 9980원 가성비 케이크는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경제적 케이크는 개당 9980원으로, 시중 유사 케이크 대비 50%가량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딸기 크런치 케이크'와 '초코 크런치 케이크' 2종으로 생크림 위에 크런치 토핑을 얹어 식감을 살렸다. 신세계푸드는 자체 식자재 유통 채널과 베이커리 인력을 활용해 원가를 낮췄다. 경제적 케이크는 전국 49개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인 블랑제리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향후 전 점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질까지 만족할 수 있는 경제적 베이커리의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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