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 업계 서빙로봇 유통 기업 브이디컴퍼니는 신규 서빙로봇 3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푸두봇 프로' △'스위프트봇' △'브이디셔틀' 등으로 안정성과 주행성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푸두봇 프로는 브이디컴퍼니의 대표적인 서빙로봇인 ‘푸두봇’의 성능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모델로 듀얼 라이다 시스템을 탑재해 안정성을 높였고 고성능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했다. 3시간을 동안 충전하면 24시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스위프트봇은 전면과 후면에 라이다 센서가 탑재돼 있으며 브이디셔틀은 주류·음료 배달에 최적화돼 있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각 업종별, 매장별 수요에 부합하는 서빙로봇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서빙로봇 대중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브이디컴퍼니는 국내 서빙로봇 유통 업체 중 선두에 있는 기업으로 지난해 말 기준 전국 2000여 개 업장에 3000여 대의 서빙로봇을 공급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요식업 통합 관리 솔루션을 출시해 매장 자동화에 필요한 각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선 지난해 11월에는 하나벤처스로부터 99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grav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