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광화문에서 '미래바꿈센터' 운영…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한다

자율주행 콘셉트·올레드 TV 등 차세대 기술 전시

실사단 맞이할 공항 사이니지에도 홍보 영상 송출

LG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설치한 ‘미래바꿈센터’ 전경. 사진제공=LG그룹

LG(00355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가 30일부터 닷새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기원행사 '광화문에서 빛;나이다'에서 홍보 센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LG는 부산엑스포유치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LG미래바꿈센터'를 운영하면서 회사의 차세대 기술을 선보인다.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 'LG옴니팟',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올레드 플렉스', 42인치 올레드 TV로 꾸민 '오락실@해운대' 등 신기술을 이용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홍보관 한 편에서는 락희화학공업사(현 LG생활건강)의 국내 최초 국산 화장품 '럭키크림', 금성사(현 LG전자)의 한국 첫 라디오 '금성 A-501, LG전자 55인치 OLED TV 등 LG가 76년간 구현한 혁신 제품을 볼 수 있는 시간 여행 영상을 상영한다. 영상 마지막에는 부산 엑스포 현장을 3차원(D) 이미지로 구현해 방문객들이 세계 박람회를 개최할 미래의 부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LG전자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를 활용해 엑스포가 열릴 부산의 바닷속 생태계를 체험하는 아쿠아리움도 선보인다.

LG는 오는 4월 1일부터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들어오는 인천국제공항 디지털 사이니지에 환영 메시지를 송출하는 등 실사단 방문에 맞춘 홍보 활동도 펼친다. LG헬로비전은 실사단이 머무는 부산의 호텔 객실 등에서 볼 수 있는 TV 채널로 부산의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송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