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KRX 포스트 IPO 지수'와 '코스피 200 NTR 월간 레버리지 지수'를 다음 달 3일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KRX 포스트 IPO 지수는 상장 후 경과일이 15영업일에서 140영업일에 해당하는 기업을 구성종목으로 하는 전략형 지수다. 유가·코스닥 신규상장 종목 중 상장일로부터 15영업일이 경과한 종목을 편입하고 140영업일 경과 시 편출한다.
코스피 200 NTR 월간 레버리지 지수는 코스피 200 NTR 지수의 월간 누적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새로운 컨셉의 전략형 지수다. 원지수인 코스피 200 NTR 지수는 코스피 200 구성종목의 배당 등의 수익금에서 소득세를 차감한 뒤 재투자하는 것을 가정하여 산출한다. 월간 레버리인 만큼 일별 레버리지 지수 대비 변동성에 대한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KRX포스트IPO지수는 상장 초반 IPO 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거래량이 유입되고 일정 기간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인 경향을 반영해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분석결과 해당 지수는 2018년부터 2023년 3월까지 코스피 200 지수 및 코스닥 150 지수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스피 200 NTR 월간 레버리지 지수는 주식시장이 횡보하던 시기에 월간 레버리지지수는일별 레버리지 지수의 수익률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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