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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김혁표 전 대표 1년 만에 재영입

경영 위기 속 '구원투수'로 돌아와

효율적인 경영·가전 경쟁력 강화 나설 듯

김혁표 위니아 대표이사. 사진제공=위니아




위니아(071460)가 제2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김혁표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김혁표 대표는 지난 2019년 초 위니아딤채 대표이사로 부임해 작년 초까지 3년 임기를 마치고 회사를 떠났다. 그러나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효율적인 경영관리와 가전 경쟁력 강화를 위해 1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앞서 김 대표는 재임기간 3년 동안 위니아를 종합가전회사로 키우기 위해 신규 제품군을 발굴하고 라인업을 다각화하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3년 연속 흑자 기록 및 견고한 매출 성장을 이끌었고 임기 마지막 해인 2021년에는 사상 첫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

위니아 관계자는 "김혁표 대표는 재임 기간 뚜렷한 실적을 증명하며 회사를 성장시킨 경험이 있는 상품기획 전문가"라며 "대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내실 있는 경영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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