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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항공사, 항공권 NFT 발행

/출처=셔터스톡




아르헨티나 저가 항공사 플라이본디(Flybondi)가 항공권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에 뛰어든다.

3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플라이본디는 NFT 발권 회사 트래블엑스(TravelX)와 협력해 항공권을 NFT로 발행한다. 플라이본디의 항공권 NFT는 알고랜드(Algorand)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발행하며 승객은 NFT를 자체적으로 변경·양도·판매할 수 있다. 플라이본디는 “승객은 탑승객과 여행지에 관계없이 미리 항공권 NFT를 발권할 수 있다”며 “보다 유연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이본디는 항공권 NFT로 고객 서비스 비용을 절감하고 거래 수수료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다. 최초로 항공권을 발권하면 수수료가 없지만 양도하는 경우 2%의 거래 수수료가 부과된다.



트래블엑스는 승객이 법정화폐로 항공권을 구매하면 전자 항공권과 동기화된 NFT를 발행한다. 플라이본디는 항공권과 관련된 규정과 조건을 NFT의 스마트 컨트랙트에 기록한다.

마우리시오 사나(Mauricio Sana) 플라이본디 최고경영자(CEO)는 “블록체인 기술은 항공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래블엑스는 지난해 4월 스페인 항공사 에어유로파(Air Europa)와 협력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항공권 NFT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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