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자동화 솔루션 전문업체 에이텍에이피는 건설현장에 필요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단말기 제품 4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금융, 유통은 물론 건설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에이텍에이피의 제품은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지정을 받았다. 공사현장에 설치된 단말기에 전자카드를 태그하면 건설 근로자의 근태와 경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퇴직공제 신고의 누락을 방지하는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인력 관리가 가능하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에이텍에이피는 이번 단말기가 이용자 친화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을 갖췄고, 벽부형·이동형·스탠드형·게이트형 등 4가지 종류를 출시해 다양한 공사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근로자 출입내역 암호화, 지문인식을 활용한 출역 확인 등 보안도 갖췄다.
김경환 에이텍에이피 대표는 “지속적으로 제품을 고도화하고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다양한 고객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제품을 준비하겠다”며 “건설현장 근로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노력해 전자카드 단말 솔루션 분야에서도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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