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 1개, 본상 20개, 혁신상 3개 등 총 24개의 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화면을 구부렸다 펼 수 있는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는 제품 디자인 부문 최고상과 혁신상을 동시에 받았다. 사용자의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이 구부러지는 정도를 20단계로 조절해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했다는 점과 화면 뒤 무드등으로 게임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디자인이 호평받았다.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에서 터치 한 번으로 냉장고 색상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기존 창문형 에어컨이 가진 돌출 현상을 최소화한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등은 본상을 받았다. 또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신개념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등이 혁신상을 받았다.
황성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전무)은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해 만든 고객 가치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 대한 깊고 섬세한 이해를 통해 LG만의 F·U·N(First·최고의, Unique·차별화된, New·세상에 없던) 고객 경험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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