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생계비 대출 출시 일주일 만에 5500명 가까이 대출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1주일 간 사전 예약된 6250건 상담 중 5747건의 대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중 5499명이 대출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총 대출 금액은 35억 1000만 원이며 평균 대출금액은 64만원이다. 대출신청 접수건 중 대출금액 50만원 건은 3874건, 병원비 등 자금용처가 증빙된 50만원 초과 건은 1625건이다.
상담은 받았지만 대출을 받지 못한 248명은 저신용·소득요건 불충족자·조세체납자·금융질서문란자 등 지원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금융위는 말했다.
전체 대출상담 건 중 채무조정 상담신청은 2242건, 복지연계 1298건, 취업지원 583건, 휴면예금 조회 593건 등의 복합 상담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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