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연간 본인이 지출한 의료비 총액을 기준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메디컬플러스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질병·사고·치료 방식에 구분 없이 연간 지출한 의료비 중 본인이 부담한 ‘급여’ 부분의 총액에 따라 단계별로 정액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험금 지급 이후에도 담보가 소멸되지 않아 매년 반복 보장이 가능하다. 그동안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임신·출산, 선천성 질환뿐만 아니라 예측 불가능한 미래 질병(신규 감염병 등), 표적항암치료와 같은 신의료기술까지 보장한다.
보험 기간 동안 보험금을 받지 못할 경우 환급금을 지급하는 선택 특약도 가입할 수 있다. 추가로 산정특례진단비 특약 가입이 가능하며 3대질병·치매 및 희귀질환 등으로 산정특례 대상자 된 중증환자의 보장 공백도 최소화했다.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며 보험 기간은 5·10·15·20·30년 만기 갱신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20년 만기 40세 기준 남성은 약 3만 원, 여성은 약 4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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