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태경비케이(014580)가 지질연구원의 단양 리튬 광산 존재 발표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태경비케이는 단양에 3개의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 57분 현재 태경비케이는 전날 보다 5.32% 오른 8,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등이 리튬 등 중국이 장악하고 있는 것을 탈피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이차전지 원재료인 수산화리튬의 84%를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연초 지질연은 국내에 리튬을 채굴할 수 있는 광산들이 발견돼 정부 연구기관이 올해 내로 매장량을 파악하기로 했다.
한편, 태경비케이는 광 채굴부터 제품 가공 및 판매의 수직계열화를 이뤄 가격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충북 단양군 백광광산, 여천광산, 영천광산과 강원 정선군 화암광산, 평창군 광림광산 등 국내에 5개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제품 가공은 충북 단양에 위치한 1, 2공장에서 이뤄지고 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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