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003550)가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한국 방문에 맞춰 여러 현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LG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실사 일정과 동선에 맞춰 인천국제공항의 디지털 사이니지, 서울역과 부산역 대합실의 대형 전광판, 김해국제공항에 전시된 대형 TV 등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광고를 선보인다. 실사단이 입국할 때부터 거쳐가는 여정마다 국민들의 엑스포 유치에 대한 염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LG가 서울역 대합실에 선보인 광고는 서울역 역사 내 중심부 벽면에 위치한 10개의 대형 전광판을 사용했다.
LG 각 계열사는 오프라인 매장과 실사단이 머무는 호텔에서도 유치 지원에 나선다. LG전자(066570), LG유플러스(032640), LG생활건강(051900)은 오프라인 매장 내 현수막과 배너, 홍보물을 조성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4일부터 8일까지 전국의 로드샵 약 400곳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LG는 이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행사 ‘광화문에서 빛;나이다’ 현장을 찾는 실사단에게 LG의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 ‘LG옴니팟’, LG전자의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인 ‘LG 매그니트’로 조성된 ‘아쿠아리움 인 부산(AQUARIUM in BUSAN)’ 등 다양한 신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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