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거래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3일 오후 5시 15분 업비트는 공지사항을 통해 시스템 모니터링 중 이상 징후가 포착돼 긴급 서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로부터 3분 뒤인 오후 5시 18분부터 원화 마켓 체결 및 주문이 중단됐다. 두나무 관계자는 “관련 내용을 파악 중에 있다”면서 긴급 서버 점검 완료 후에 추후 관련 내용을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거래가 중단된 시점에 거래를 진행 중이던 투자자들에 대한 대응 방안을 묻자 관계자는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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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업비트는 거래가 중단된 지 37분이 지나서야 거래를 재개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서버 오류로 원화마켓 내 디지털 자산 체결 과정에 이슈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오후 5시 55분경 점검을 마치고 서비스를 정상화했다”고 전했다. 해당 시점에 비트코인(BTC)과 테더(USDT) 마켓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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