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리튬사업이 향후 3년간 주가 견인”

[한국투자증권 보고서]

목표주가 50만 원으로 상향

포스코홀딩스의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전경. 사진제공=포스코홀딩스

한국투자증권이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에 대해 향후 3년간 리튬 사업이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4일 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홀딩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종전 목표주가는 철강 등 기존사업 32만 원에 리튬사업 8만 원을 더한 40만 원이었지만, 기존사업 목표주가를 40만 원으로 올리며 리튬 사업의 주당 현재가치 10만 원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가 리튬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긍정적 평가의 배경이다. 최 연구원은 “리사이클링 리튬을 생산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이 1분기부터 생산을 개시했다”며 “2026년 포스코그룹의 리튬 생산능력은 연간 10만 톤에 달하며 지난해 기준 전세계 4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5년까지 리튬 생산능력은 향상되며 향후 3년간 리튬은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며 “단기 주가 급등을 차익실현보다 장기 보유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